경주경찰서(서장 원창학)에서는 농민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절취한 피의자 박모씨(남, 48세)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피의자 박씨는 지난 10월 5일 오후3시경 천북면의 한 농가에 침입해 창고에 보관중이던 고추 30㎏, 5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8월말부터 검거 전까지 경주, 대구 일대 농가에 침입해 18회에 걸쳐 고추, 쌀, 참깨 등 45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를 구속하는 한편,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