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 복원한다
1차 심화연구 결과보고회 및 자문회의 열려
황룡사 복원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담장 복원계획 및 중문 복원연구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29일(화)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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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최대의 호국사찰인 황룡사(皇龍寺) 복원을 위한 1차 심화연구 결과보고회 및 자문회의가 지난 28일 오후 2시 황룡사 연구센터 현장사무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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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 복원으로 찬란한 신라불교문화의 정수를 재현하고 나아가 역사성과 지역성을 갖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2천900억원이 투자되는 대단위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날 열린 황룡사복원 1차 심화연구 결과보고회 및 자문회의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황룡사 복원 자문위원,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 및 경주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이날 보고한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 황룡사 복원을 위한 추진상황과 담장 복원계획, 중문 복원심화연구 등 1차 심화연구에 대한 결과보고 및 중문 및 회랑 복원기본계획 등 2차 심화연구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과 경북도, 경주시는 지난 21일 경주시청에서 ‘신라 왕경 복원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라왕궁 등 핵심유적 복원과 정비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인적·물적 자원확보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또 문화재청은 20여명의 발굴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발굴과 복원계획 수립에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신속한 검토, 자문, 심의 등을 위한 ‘문화재합동분과소위원회’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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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업은 신라왕궁 건립을 포함한 월성 복원정비를 비롯한 황룡사·동궁·월지·월정교 복원과 첨성대 주변 및 신라왕경 도시계획 관련 유적 발굴 등 8개이다. 문화재청과 경북도 등은 총 8338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5년까지 2단계로 나눠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년 건립 착수하여 진흥왕 30년(569) 사찰건물배치를 완료하고, 선덕여왕 14년(645) 9층 목탑을 완성해 삼국통일로 승화된 신라최대의 호국사찰로 고려 고종 25년(1238)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되어 현재 그 터가 사적 제6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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