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여성유도회 경주지부(지부장 박외득)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향교명륜당에서 ‘내 고장 숨은 음식 찾기 및 茶시연회’를 유도회 임원 ·시민· 여성유도회원 · 관광객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음식 찾기 행사는 우리 생활 속에 숨어있는 민속음식을 찾아내어 개발하여 보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새로운 관광 자원화를 위해 마련됐다.
출품자는 31명으로 평소 경주지역 가정에서 먹는 일상음식과 민속음식 등을 조리해 솜씨를 자랑했으며, 특히 부편과 영등섬밥이 눈길을 끌었다. 대회결과 대상은 장정미씨가, 최우수상은 허필란 씨가 차지했고 이밖에도 우수상, 장려상 등 11명이 수상했고 공로상, 현모상, 양처상 등이 주어졌다.
박외득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거울삼아 부족한 점은 보완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출품 할 수 있도록 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음식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