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회장 김종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자율관리어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어업관리의 기본 틀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지난 2003년부터 전국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 유공자포상, 성공사례발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과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어업인, 정부부처, 지자체, 수산단체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는 해양수산부 부활 원년과 함께 경주시에서 처음 열리며 기념식을 비롯하여 각 시․도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 생산한 지역특산물과 각종 어업용 기자재전시 홍보부스 운영 등 전시행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정부 주도의 수산자원 관리에서 탈피해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의 새로운 어촌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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