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소장 이경희)에서는 5일 어르신들에게 정겨운 옛추억의 회상을 돕기 위하여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호박전 구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화회와 화랑회원 20여명이 참여하여 간호센터 1층 프로그램실에서 센터내 어르신들 70여명을 모시고 호박전을 구워 드렸다.
어르신들과 함께 호박을 긁어서 반죽하고 호박전을 부치면서 자원봉사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옛추억에 잠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현곡 가정리 외 6개소 마을회관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호박전을 나누어 드리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해마다 간호센터에서는 가을 호박전 구이를 추진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나누므로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경희 센터장은 “평소 다양한 활동으로 도움을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입력 : 2013년 11월 07일(목)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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