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남산동 화랑교에서 남천을 따라 고운교에 이르는 문천길 2.1Km 확장공사를 내년까지 총사업비 29억원을 들여 12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지금까지 25억원을 들여 화랑교에서 음지마을 입구까지 1.7Km를 확장하였으며, 현재 미 확장된 음지마을 앞 구간은 송유관로 보호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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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랑교 입구는 지난 7년 동안 보상협의를 하지 못해, 통행불편을 가져왔던 병목구간(L=90m)으로 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했었으며 지난 10월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금년 12월 말 확장완료 할 예정이다.
불국사 방면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7번국도의 유일한 우회도로인 통일로~문천길 구간이 확·포장됨으로써 배반사거리의 상습정체구간 해소와 또한 사고위험요소가 제거되어 안전한 통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밝혔다. 또 내년까지 고운교까지 남은 0.2Km의 구간 공사도 마무리하게 되면, 탑곡마애조상군(옥룡암)을 비롯한 주변의 많은 문화유산을 찾는 탐방객과 동남산길을 걷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