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송명재)은 18일 방폐장 공사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은 이날 송명재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방폐장 시공사 및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했다.
경주 방폐장 1단계 공사는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하 처분고 6기의 구조물 시공이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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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재 이사장은 이날 지하동굴현장을 직접 찾아 1, 2번 사일로 아치부 공사 현장과 3, 4번 사일로 교차부 라이닝폼 해체 현장 등 공사 현장을 일일이 확인하며 내년 준공에 맞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완벽한 시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상지원 시설을 찾아 인수검사설비 크레인 등을 직접 운전해 보면서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시공사 및 협력업체의 안전시공 의지를 다잡고,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은 KORAD 동반성장위원회에 보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