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제14대 신임 교수회장에 행정학과 오영석 교수 피선
교육중심대학의 기반 훼손을 이유로 연봉제 도입에 반대의견 피력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12월 04일(수)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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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행정학과 오영석 교수
ⓒ 경주방송/GBS.co.ltd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교수회(회장 변정용)는 지난 3일 보문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1월 1일부터 2년간 교수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했다.
회장에는 행정학과 오영석 교수, 부회장에는 정보통계학과 조태경 교수, 그리고 감사에는 정보통신공학부 강법주 교수가 피선됐다.
신임 오영석(행정학과 교수)회장은 "학내 구성원 간의 다자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학교사랑 엽서보내기’ 운동으로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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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랑 엽서보내기’의 첫 번째 주제로 학교 집행부에 연봉제 반대 의견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경주 캠퍼스는 2014년부터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봉급체계를 변경하려고 하고 있으나 교수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교수회는 연봉제가 학내 교수들 간의 소모적 경쟁을 유발하여 교육중심대학으로서 기반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교육 및 학생지도에 부정적이라는 견해이다.
입력 : 2013년 12월 04일(수)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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