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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몰이' 경주최부자아카데미
영주사랑회 회원들 아카데미 수강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3년 12월 10일(화)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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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GBS.co.ltd
영주시 간부공무원 가족으로 이루어진 영주사랑회 회원 35명은 지난 7일 경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주최부자아카데미에 참석하여 특강을 듣고 경주최부자콘텐츠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강은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최부자”라는 주제로 예병원 교촌한옥마을팀장이 진행했는데, 「새로운 시대정신, 경주 최부자」 「왜 경주 최부자인가?」「최부자 가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최부자아카데미 소개」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KBS에서 방송된 최부자관련 영상물과 경주시에서 제작한 교촌마을 홍보영상물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게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경주최부자가문의 교훈으로 육연, 육훈, 가거십훈에 대해 수강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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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주지역에 전해지는 “최부자집 며느리가 되려면 용꿈을 세 번 꾸어야 한다”는 속담과 육훈 중 “시집 온 며느리들은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는 가훈을 언급하면서, 예나 지금이나 집안의 며느리는 곳간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데, 큰 부잣집이었지만 그때 당시 부자들이 주로 입었던 비단옷이나 모시옷 대신에 ‘시집온 며느리들에게는 3년간 무명옷을 입어야 한다.’ 또 ‘시집올 때는 은비녀 이상의 패물을 가져오지 말라.’는 교훈은, 오늘날 입장에서 보면 혼수감의 가이드라인을 정한 것으로 부유층의 솔선수범과 도덕적 해이를 사전에 방지하는 내용이라는 설명에 수강생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강에 참석한 주희자(영주사랑회 부회장, 56세)씨는 “경주시에서 운영하는 경주최부자아카데미는 지역사회와 공존․공생한 최부자정신을 오늘의 시대 정신으로 승화시키는 콘텐츠라고 생각되며, 앞으로 최부자아카데미가 섬김과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을 기대된다”고 하면서 “특히, 최부자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들에게도 큰 교훈을 주는 것 같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특강 후 영주사랑회 회원들은 경주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부각되고 있는 동궁원과 불국사를 관광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경주시에서는 교촌한옥마을 체험시설 운영과 더불어 경주최부자아카데미에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라는 주제의 특강과 문화유적을 연계한 탐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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