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하면서 기존의 틀에 박힌 딱딱한 형식을 탈피, 임용자의 부모를 함께 초대하는 특별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16일 오후 4시 알천홀에서 신규임용자 45명, 공무원 가족 6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임용장을 수여 받은 뒤 신규 공무원과 부모님들을 시청 체력단련실, 근무할 부서 등을 방문하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규 임용자들에게 "어렵기로 소문난 공무원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다"고 밝힌 뒤 자리를 함께 한 부모들에게도 "신규 임용자들을 새 가족이 생겼다는 진정한 마음으로 대할테니 안심하고 맡기셔도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