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아이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 2014 신문으로 하는 우리아이 NIE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04일(금)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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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고 습득하는 것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놀이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주신문사가 주관하는 2014 신문으로 하는 우리아이 NIE 교육이 지난 1일 신경주 JC회관에서 열렸다. NIE(Newspaper IN Education) 교육은 신문을 활용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방법이다.
지난 1일 서부권 연수지역 강사로 초빙된 한국언론재단 최정애 강사는 삶의 저력을 키우는 홈스쿨 NIE란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신문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 NIE다”면서 “신문을 통해 단순히 정보만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신문을 통해 삶의 저력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통해 신문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신문의 큰 장점은 기사화 된 현장으로 바로 갈 수 있고 체험과 연결될 수 있어 신문 교육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는 “NIE 교육이 단순히 신문 읽기에서 벗어나 신문을 통해 마치 게임처럼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서부권(건천·산내·내남) 1·2차로 나눠 초등·중등 교육이 지난 1일과 3일 시작됐으며 북부권은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오는 8일과 10일 열린다.
남부권은 외동농협 회의실에서 오는 17일 18일, 동부권은 월성원자력스포츠센터 소강당에서 22일과 24일, 시내권은 9월 중 진행된다. NIE 초등과정은 ‘신문과 친해지기’란 주제로 신문을 활용한 수업이 이뤄지고 중등과정은 가정에서 신문을 활용한 자기 주도 학습이란 주제로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