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손씨 중앙종친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구민회관에서 밀양손씨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사진>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양그룹(조양해운, 조양호텔, 조양물산, 조양전자, 조양건설) 손영식 회장이 제13대 종친회장에 추대됐다.
손영식 조양그룹 회장은 경주 산내 출신이며 밀양손씨 거동파 15대손으로 30세 때 서울로 상경해 고향 경주를 위해 향우회 활동을 하며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재경경주향우회 장학금 기금문화를 조성했고 고향 산내의 방범대에 차량 기증과 장학금 전달 등 고향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또 손영식 회장은 재경경주향우회의 산 증인이기도 하며 현재 향우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손영식 회장 “밀양손씨 문중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문중과 고향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