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떨어지는 쓸쓸함, 아름다운 선율로 달래보세요
오선아 기자 / 1415호 입력 : 2019년 11월 21일(목)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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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민오케스트라가 열 번째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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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민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 순수 아마추어 시민들의 모임인 경주시민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신문식)가 열 번째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경주시민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라틴댄스’, ‘발레’, ‘남성중창’의 무대도 함께 마련돼 나뭇잎 떨어지는 이 계절, 쓸쓸함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 다장조 쥬피터 1악장’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발레 이세인 김가율’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탱고:진연혁, 곽미리’ △펜스타드의 ‘우정의 노래-테너 김상권, 진재우’ △조우현 편곡 ‘아름다운 노래들-베이스 황옥섭, 서성호’ △캐리비안의 해적 모음곡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등 경주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문식 상임지휘자는 “연초부터 시작된 연습 끝에 가지는 정기연주회다. 아마추어라는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값진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된다”면서 “열심히 지은 들판을 바라보는 추수철이 다가온 농부의 마음으로 그동안 준비했던 보이지 않는 열정과 함께 비로소 벅찬 마음으로 이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민오케스타라는 비영리 전문 연주단체로서 지역 기악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창단돼 지역문화 창달과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0년에 설립됐다. 2011년 6월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공연 및 초청공연, 재능기부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민오케스트라, 경주 챔버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전석 초대)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10-6381-63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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