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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마카모디, 프리마켓에서 공유공간으로 변신 설명회 가져
이재욱 기자 / 1415호입력 : 2019년 11월 21일(목)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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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마카모디가 공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프리마켓 팀이었던 마카모디는 지난 15일 마카모디의 사업과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설명회는 공유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배경을 주민이 질문하고 운영진이 답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카모디는 공간공유 서비스로 모임공간, 작업실, 공유주방, 짐보관, 여행에 관한 물건이나 책 등을 장기보관 겸 공유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직접 운영하는 ‘여행자의 식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음식과 인도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취미생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나의 취미와 당신의 취미가 우리 모두의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취미 프로그램은 현재 ‘한국, 인도 민화그리기’ ‘설명이 있는 일요 티타임’ ‘쿠킹클래스’ ‘밀랍초 만들기’가 운영중이고 ‘필름카메라’를 배울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마카모디의 취미생활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아닌 취미로 활동하는 일반인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카모디 관계자는 “초보자는 초보자가 가르쳐야 가장 쉽게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카모디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고, 취미생활 역시 ‘취미를 공유한다’라는 개념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인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공간을 공유하고, 취미를 공유하는 것 다음에는 경주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마카모디가 준비중에 있는 것 중 하나인 ‘지역 로컬 여행코스’다. 흔한 여행코스가 아닌, 지역사람들이 추천하는 숨은 여행지 또는 농장체험 등을 펀딩을 받아서 여행자들이 일정 수 이상 모이면 진행하는 방식이다.

마카모디 관계자는 “지역 로컬 여행코스는 현재 준비 중이다. 지역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여행지를 찾아내고 지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농장체험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며 “여행책자나 인터넷, SNS에 소개된 곳이 아닌 직접 마카모디 회원들이 발로 찾은 여행코스를 여행자들에게 소개하며 이는 펀딩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프리마켓에서 시작해 공유공간으로 재탄생한 마카모디는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무엇이든 시도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활동영역에 대한 스펙트럼을 확장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이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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