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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0주년 축하메세지-김윤근 경주문화원장
올바른 역사의식 선도하는 참된 언론 되길
경주신문 기자 / 1417호입력 : 2019년 12월 05일(목)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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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의식 선도하는 참된 언론 되길"

↑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한 세대를 이끌어온 경주신문의 창간30주년을 큰 박수로 축하 드립니다.
우리 사회가 정의롭고 나라다운 민주국가로 존재함은 그 사회의 언론이 제대로 책임과 역할을 자유롭게 다 할수 있는 가에 달렸다고 하겠습니다.

높고 가진자의 잘못을 용기있게 꾸짖고, 약한자의 소리를 힘있게 대변해 소수의 부정한 자가 다수의 정의를 억압하거나, 다수의 무지가 소수의 진리를 탄압하지 못하도록 대변해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해야 겠습니다.모든 현상의 차이는 오로지 인식에 의한 차이 이므로 그 인식에 의한 정의를 바르게 인식시키는 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좋은 세상을 멀리하고 편리만을 추구하는 극도의 개인적 이기주의 탓으로 에너지 과다소비로 인한 환경문제, 저출산과 빈부격차가 날로 심각해 지고,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으며 섬김에 예절은 무시되고 있어 생산과 복지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통제 불능의 전자통신문화의 남용과 오염으로 인간존엄성과 공동번영의 길은 날로 멀어져 가고만 있습니다.

더 많이 소유에서 더많이 함께 하도록 하고, 인간중심에서 지구중심으로, 자기중심에서 상대중심으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사회의 이익추구는 윤리적 마음에서, 근검절약을 생활화 하고 나눔과 봉사로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가 되도록 이끌어 갔으면 합니다.

특히 천년고도 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유도해 물려받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시간으로부터 지켜내고, 배우고 익혀 그 가치를 즐기며, 시대와 미래를 위해 새문화창조의 지혜를 열어 가는 참된 역사문화의식을 선도하는 값진 언론의 길로 나아가실 것을 기원 드립니다.

경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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