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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작가, 모교 경주고서 최부자 특강
학교에 책 230권과 35년 보관하던 교모도 기증
오선아 기자 / 1417호입력 : 2019년 12월 05일(목)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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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서울지사장인 박근영 작가가 지난 2일 모교인 경주고 괘정관에서 수능 을 마친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주최부자 정신과 경주고 동문들’을 주제로 특강했다. <사진>

지난 해 ‘The 큰 바보 경주최부자’를 펴낸 이후 꾸준히 후속 작업과 강연을 해온 박 작가는 경주고 졸업생들의 사회적 의무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조했고 경주최부자 정신의 중요성과 실천적 아이디어를 제시해 재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박근영 작가는 이 강연에서 경주최부자 정신이 스토리텔링으로 포장된 노블리스 오블리주로 인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주최부자 가치의 독립화를 주장했다. 또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관련한 경주최부자 가문의 관련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한 후 경주가 3.1운동의 정신적 고향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근영 작가는 강연에 앞서 자신의 ‘The 큰 바보 경주최부자’ 책 230권을 학교에 기증, 당일 강연에 참가한 3학년 전원과 교사, 학교 도서관 비치용으로 사용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고교시절 쓰고 다니던 교모를 학교에 기증해 관심을 모았다. 박근영 작가는 교모를 보관해 온 것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이 척추 부상으로 고등학교를 4년이나 다닌 끝에 졸업한 것을 기념하고자 어머니가 지금껏 보관해 오신 것이라고 밝혔다.

백상기 교장은 “그렇지 않아도 새로 완공된 경주고 박물관에 교모가 없어 아쉬웠다”며 박 작가의 교모 기증을 환영했다.
오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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