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감상, 체험활동 통해 어르신들 인지능력 회복
'도란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성료
오선아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4일(화)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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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
국립경주박물관은 ‘도란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프로그램을 지난 5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 감상과 체험활동을 통해 치매 노인의 인지 능력과 일상 수행 능력을 회복하고 자존감을 향상하기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황남동 두대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두대경로당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반짝반짝! 나만의 금관 만들기’,‘나의 얼굴무늬 기와 그려보기’,‘우리 가족 토우 만들기’ 등 인지 능력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했다. 그리고 경로당을 벗어나 국립경주박물관, 신풍미술관 등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을 관람해 일상 수행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 측은 “앞으로 치매 국가책임제에 맞춰 전국 각지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노인과 돌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력 : 2019년 12월 24일(화)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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