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지역 부품기업들, “미래 자동차 산업으로 나아가야”
자동차 산업 대응방향 설명회 개최, 부품산업 발전 위해 지자체·기업·연구기관 힘 모아야
이필혁 기자 / 1420호입력 : 2019년 12월 26일(목) 12:5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경주시는 지난 23일 자동차 산업 대응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산업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설명회가 개최돼 지역 부품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는 지난 23일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 자동차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성과보고 성과 및 미래 자동차소재·부품 산업 대응방향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부진과 내수 침체로 인한 국내 완성차산업의 부진을 극복하고 지역 자동차 및 철강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지역 자동차, 철강 관련 기업대표 및 임직원,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최순호 상공회의소 회장, 이종봉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 박운형 경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 경주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 전시, 기업별 성과발표 및 내년도 지원 사업방향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우창 교수의 ‘미래자동차 전망 및 지역 부품업체의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이 지역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자동차 산업 전문가로 알려진 정 교수는 지역 자동차 산업의 현실을 지적하며 앞으로의 대응이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경주시가 연구단지와 기술고도화 센터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단순히 유치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면서 “그동안 타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연구센터 등이 유치에도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센터를 제대로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는 전기차, 공유차, 자율주행이 대세가 될 것이다. 자동차 산업 미래를 위해 기업은 물론 지자체, 연구기관 등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주최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기·수소차 등 미래자동차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구축 등 역점사업이 정부 공모 등에 선정돼 기업 기술이전, R&D 지원, 신소재 개발 등 지역경제가 튼튼한 기업도시 경주조성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제조기업 2028개 중 자동차 관련 기업이 1319개로 65%를 차지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관리시스템 구축, 양성자 이온 빔을 활용한 차량 경량화 소재개발, IOT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센서 사업 등 내년도 자동차 산업분야 대응 방향에 대해 전문기관 용역설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3년간 기계금속, 자동차부품 등 소재부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R&D 기획, 시제(작)품 제작, 기술 컨설팅, 전산해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2개사 45건에서 내년에는 30개사 50여 건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필혁 기자  
- Copyrights ⓒ경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신이슈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경주서 연휴 사흘간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경주 희망농원 ‘고병원성 AI’ 최종 확인..  
경주서 교회발 감염 9명 등 11명 추가 확진 ..  
기대하지 않았던 시필이 작품이 되다..  
코로나19 위기 적막강산이지만 이겨내자..  
방치된 경주경마장 부지 보존·활용 기대한다..  
지방자치법 제·개정과 주민참여 경주 기대..  
남산에 눈이 내리면 어떤 음악소리가 울릴까..  
그럼에도… 경주역 광장 크리스마스트리가 전하는 희망의 메..  
경주 의병장 김득복과 김득상의 자취를 찾아서..  
오르페오가 뭐길래?..  
북촌을 거닐며 본 성건동의 내일…!!..  
포석정(3)..  
담뱃값으로 자전거 산 오기택 씨..  
경주공무원공상유공자회, 사랑의 마스크 1만장 기부..  
광고・제휴・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기자윤리실천요강 기자윤리강령 편집규약
제호: 경주방송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노동동) 2층 / 발행인·편집인 : 이상욱
mail: egbsnews@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청탁방지담당관 이상욱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214 / 발행·등록일 : 2012년 04월 0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