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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통 간직한 ‘양동마을 다온한과’
내 가족이 먹는 건강한 먹거리
엄태권 기자 / 1422호입력 : 2020년 01월 09일(목)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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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에서 500년 전통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다온한과’.
다온한과는 ‘내 가족이 먹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경주지역 농산물만을 고집해오고 있다.
아직까지 다온한과는 양동마을 전통의 맛을 이어가기 위해 예전방식 그대로 한과를 만들고 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며 힘된 전통 방식이지만 전통을 이어간다는 보람 하나로 고수하고 있는 다온한과.



-한과의 기본인 ‘쌀 조청’, 그리고 ‘쌀 엿’
다온한과의 쌀 조청은 전통의 맛을 고집하기에 국산 쌀과 엿기름을 가마솥 장작불로 고아 만들고 있다. 물엿과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것은 기본으로 직접 틔운 보리 싹을 발효시켜 엿기름을 만들고 쌀만으로 조청과 엿을 만든다.
100% 경주에서 생산된 쌀만을 사용해 밥을 짓고 엿기름을 첨가해 8시간 숙성시킨 후 탄생한 단술을 다시 7시간 고아서 만든 조청.
그리고 이 조청을 8~9시간 더 고아서 만들어진 엿을 2명이서 130회 가량 당겨야 쌀 엿이 탄생한다.


-정성 한 가득 ‘유과’
다온한과의 유과 역시 전통 방식대로 만들고 있다. 경주에서 생산된 찹쌀을 물에 불려 분말로 만들고 쪄서 떡을 만든다. 그렇게 만든 떡을 방망이로 기포가 생기게끔 두들겨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건조시켜준다. 건조된 떡을 기름에 튀기고 튀밥을 묻히면 완성. 이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만큼 정성이 가득 담긴 유과가 된다.


이밖에도 다온한과에는 약과를 비롯한 식혜도 있으며, 명절 혹은 평소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달한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 좀처럼 접하기 힘든 유과 만들기 체험과 함께 직접 만든 유과를 귀여운 봇짐에 담아갈 수 있어 참가하는 어린이나 부모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문의 : 양동마을 다온한과 054-762-7567 www.daonmall.co.kr
엄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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