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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국산 종균으로 건강한 버섯을 생산하는 ‘경주 늘봄버섯’
정성으로 재배한 토종 버섯 판매
엄태권 기자 / 1422호입력 : 2020년 01월 09일(목)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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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읍 신평리에 위치한 ‘경주 늘봄버섯’에서는 다양한 버섯과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경주 늘봄버섯의 이장춘 대표는 대량 생산이 아닌 1인 생산 체제를 고집하며, 토종 국산 종균만을 이용해 버섯을 재배한다.물론 수익성은 대량 체제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개량되지 않은, 그리고 정성을 다해 키운 버섯을 판매하다보니 단골손님들이 제법 생겼다.

-노루궁뎅이 버섯
경주 늘봄버섯의 대표적인 상품은 바로 노루궁뎅이버섯이다. 생김새가 노루 엉덩이를 닮아 지어진 이름의 이 버섯은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귀해서 가격이 비쌌지만 최근에는 저렴하고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노루궁뎅이 생버섯은 잘게 찢어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으면 버섯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고, 오이, 당근 등의 채소와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으면 맛좋은 반찬이 된다.
건조된 버섯의 경우 보리차 등을 끓일 때 함께 넣어 수시로 마시거나 버섯볶음, 국이나 찌개 등 일반 버섯과 동일하게 요리하면 된다.


-느타리버섯
토종 국산 느타리버섯은 잎을 먹는 버섯이다. 요즘에는 잎은 크기가 작고, 줄기가 긴 느타리버섯이 많은데 이는 개량된 느타리버섯이라는 것이 이장춘 대표의 설명이다. 경주 늘봄버섯의 느타리버섯은 잎이 커서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느타리버섯은 칼로리가 매우 낮고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줘 비만 방지에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경주 늘봄버섯에는 현미에서 배양한 동충하초, 목이버섯, 돼지감자, 초석잠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돼지감자와 초석잠의 경우 버섯 배지를 비료로 사용해 친환경으로 재배했다.

-문의 : 경주 늘봄버섯 010-4523-2624
엄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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