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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변호사, ‘거리에 핀 정의’ 출판 기념회
현대 대한민국의 노동운동 역사를 기록한 책 평가
박근영 기자 / 1423호입력 : 2020년 01월 16일(목)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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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국 변호사의 출판기념회 토크 콘서트 장면. 좌로부터 두 번째가 권영국 변호사, 세 번째가 심상정 대표.

권영국 변호사의 저서 ‘거리에 핀 정의(북콤마)’ 출판기념회가 지난 7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렸다. 노동인권변호사인 권영국 씨의 출판기념회에는 노동운동 관련 단체의 임원들과 장애인 인권 관련 단체 관계자, (사)김용균 재단 관계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2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노동계 관계자들은 “권영국 변호사가 노동계와 소외계층들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고 헌신해 온 만큼 이번에 출간된 책은 현대 대한민국의 노동운동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또 억눌리고 소외된 소외계층의 아픔을 보듬고 각종 사회구조적 모순으로 발생한 재난, 사각지대 노동자들 참사 등 억울함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움츠린 가슴을 대변한다”며 출간을 반겼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노동운동 현장과 각종 노동관련 시위 등에서 활동한 권 변호사의 현장 사진들을 동영상으로 엮어 소개한 뒤 참석한 관련 인사들의 축사, 축하 공연에 이어 토크 쇼 형식의 대담과 축하노래 등 북 콘서트로 이어졌다. 특히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권영국 변호사와의 오랜 인연과 정치적 동반자로 정의당에 합류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 권영국 변호사에게 사인 받으러 몰려드는 지인들.

권 변호사는 인사말에서 책속에 등장하는 사건들과 참석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설명하듯 이날 참석한 각계의 인사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고마움을 전했고 출판기념회를 서울에서 연 것이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한 동지들과 함께 하기 위함임을 설명했다.

이번에 출간된 ‘거리에 핀 정의’는 모두 5부로 구성돼 1부는 성장기와 가족사, 2부는 온산과 안강시절 풍산금속 관련사, 3부는 민변시절 노동현장과 용산참사, 세월호 참사, 쌍용차 노동쟁의 현장, 촛불정국과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기각 후 농성투쟁 등에 대한 소회, 4부는 경주시절과 김영균 씨 사망사고 진상규명 등에 대한 소회, 5부는 지금까지 써온 각종 칼럼 등이 수록됐다.
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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