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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자정보고, 호주서 열린 특별한 졸업식
찾아가는 해외 현지 졸업식
이필혁 기자 / 1423호입력 : 2020년 01월 16일(목)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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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자정보고(교장 김종업)는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 취업으로 학교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시드니에서 ‘찾아가는 해외 현지 졸업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시행된 시드니 해외 현지 졸업식에서 임종식 교육감이 조리, 보육, 보건, 용접분야의 특성화고 5교, 22명의 학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호주에 파견돼 3개월간의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을 마치고 전문기술기능인을 목표로 시드니 레스토랑, 보육기관, 용접 산업체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경주여자정보고는 보건간호과 김래희, 이혜진 학생과 영유아보육과 구순수, 박지아 학생이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을 밟고 있다.

학생들은 “호주 시드니에서 졸업식을 하고 교육감께 졸업장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시드니에 있는 경북 친구들과 함께 졸업식을 하게 돼 아주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다” “외국에서 받는 졸업장이라니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을 한 것 같다” 등 입을 모았다.

김종업 교장은 “해외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졸업장을 전달 받은 학생들 얼굴을 보니 기뻐하는 것이 눈에 보여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제통용자격과정, 일-학습 병행프로그램 등 내실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업생태계영역을 확장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해외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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