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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함슬옹 예비후보, 총선 출마 공식 선언
기존 정치 혁신 위해 최연소 여성후보로 도전
중도사퇴 권유 발언 선거법 위반 논란도 일어
이상욱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2일(수)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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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슬옹 예비후보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함슬옹(여·32) 예비후보가 10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주시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함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지고 있는 보수를 이대로 지켜볼 수 없어 정치 변화와 혁신을 위해 TK지역 최연소 여성 청년 후보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함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지키고 경주가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미래로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라를 지키려는 결의와 의지로 국회의원 선거에 여성이자 청년이자 경주에서는 희소성으로 알려진 ‘함씨’ 성으로 용기 있게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보수도시 경주에서 여성, 어린 나이, 희귀 성씨로는 어렵다는 걱정과 우려도 많고, 저의 도전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기존 정치에 대한 혁신과 고정관념에 정체돼 있는 경주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시대가 원하는 청년 정치인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함 예비후보는 “18세부터 시작되는 선거권으로 여러 정당에서도 청년 정치인을 배출하고 있다”며 “미래 주역인 2030 청년 유권자들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는 누나·언니 같은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예비후보는 이어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항간에 회자되고 있는 같은 당 예비후보로부터의 중도사퇴 권유에 대해 ‘그런 사실이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는 “A예비후보가 직접 전화해 중도 사퇴를 권유했고, 다른 특정 시를 거론하며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면 청년정치인의 멘토가 돼 주겠다고 말했다. 녹음파일도 갖고 있다”면서도 “청년정치인이 같은 후보를 비방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결국 다른 지역 출마를 권유하며 공천을 돕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확산될 경우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편 함 예비후보는 경주 출신으로 경주여고·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정치행정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최연소 특보, 여의도정책연구원 홍보위원장, 세계로 문화예술연대 청년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문화예술 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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