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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음협 경주지부 이상진 제12대 전 지부장, 제14대 지부장으로 추대
“회원들 간 소통과 화합 회원권익향상 위해 최선 다할 것”
오선아 기자 / 1426호입력 : 2020년 02월 13일(목)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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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음악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이상진, 이하 경주음협)는 지난 4일 정기총회를 열고 강병길 지부장의 뒤를 이을 신임 지부장에 이상진(55) 전 제12대 지부장을 추대했다.

“경주음협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평한 기회 속에서 회원들이 즐겁게 음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습니다”

짙은 이목구비와 질끈 묶은 머리칼, 누가 봐도 예술가다운 이상진 지부장이 경주음협을 이끌어갈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막중한 책임을 다시 지게 된 이 지부장은 지난 임기 내 회원들 간의 쌓아왔던 신뢰가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된 계기가 됐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주음협을 이끌어갈 것을 약속했다. 또 협회의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이상진 지부장에게 다시 노래의 꿈을 심어준 전설의 테너 니꼴라 마르티누치.

현재 경주음협에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예산삭감과, 회원들의 활동무대 한정, 회원들 간 소통과 화합 등을 꼽은 이 지부장은 이번 핵심 공약으로 △물가상승률 반영된 예산확보 △경주음협회원들의 활동무대 보장 △회원 간 친목도모 △경주음악인 시상 등 경주음협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내세웠다.

오랜 기간 경주음협에서 몸소 체험한 경륜과 냉철한 상황판단, 적절한 타협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그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이 지부장은 “다시한번 경주음협 지부장으로 기회가 주어진 만큼 앞으로 잘못된 부분에 대한 회원들의 날선 비판과 쓴소리도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면서 “경주음협의 발전과 경주음악인들의 상생도약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진 지부장은 1966년 경주 안강출신으로 경주고를 졸업하고 계명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독창회 4회 및 500여회의 음악회에 출연한바 있으며 MBC FM ‘보고 듣는 이상진의 음악갤러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얼굴로 미는 성악가 이상진으로 활동하며 관객들에게 클래식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4일에 출범한 (사)한국음악협회 경주지부 14대 집행부 임원에는 △지부장 이상진 △부지부장 김경진, 한영준 △사무국장 박승희 △고문 강병길 △감사 변예슬, 권오병 씨가 각각 선출됐으며,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1월까지다. 한편, 올해 경주음협에서는 △2020 한국 가곡의 밤 △청소년 문화경연대회 △경주예총 종합 예술제 △경주 클래식 페스티벌 △해오름 합창제 등이 예정돼 있다.
오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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