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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그림 올린 박진우 씨-똑같다. 바로 니다…, 환한 얼굴에 따듯함 가득
박근영 기자 / 1426호입력 : 2020년 02월 13일(목) 11:2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때로는 천 마디 말보다 한 장의 그림이 주는 의미가 더 크다. 그것도 어린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그린 그림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 박진우 씨.
지난 7일 박진우 씨 페이스북에 ‘아들이 그려준 ~~~ 나^^’라는 제목의 포스팅과 함께 한 장의 그림이 올라왔다. 그림속에는 잘 생긴 아빠의 모습이 활짝 웃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그림 아래쪽에 ‘박재경’이라는 이름이 쓰인 것으로 봐서 작가 사인임에 분명하고 자연스럽게 그림 그린 화가가 아들로 보인다. 페이스 북에서 본 아들 박재경 군은 초등학교에도 채 들어가지 않았거나 초등학교 저학년쯤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놀랍게도 그림이 아빠의 인상특징을 잘 잡아 아주 쏙 빼닮게 그렸다. 색상 선택도 아이들이 흔히 쓰는 진한 원색이 아니라 약한 파스텔 톤을 써서 분위기 있게 그렸다. 무엇보다 아빠의 표정과 색상에서 아빠와 얼마나 따듯한 교감을 하고 있는지가 느껴져 그림만 보고고 기분이 좋아질 정도다. 어린 아이 솜씨라 보기에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잘 그렸다.

달린 댓글들도 하나 같이 칭찬일색이다. ‘진짜 잘 그렸다’, ‘니 느낌 나네’, ‘묘하게 닮았네’, ‘똑 닮았네’, ‘니다’ 등 박진우씨의 지인들 모두가 닮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만큼 아빠와 닮게 그렸다는 뜻이다. 어느 댓글에는 ‘팝 아티스트 현대미술의 거장입니다’며 칭찬했다.

이런 답글들에 달린 박진우 씨의 대답도 한껏 흐뭇하다. 자신이 보기에도 자신과 닮게 그렸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럴 때 아버지의 기분이란 얼마나 좋을 것이며 또 얼마나 아들이 대견할까?

재경 군의 그림에 대한 예찬은 굳이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아빠의 SNS에 쏟아진 어른들의 격려만으로도 한껏 신날 법하다. 커가면서 좋은 자질을 잘 살리면 금상첨화일 것이고!!
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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