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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심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시급
박광호 의원, 5분 발언 통해 활성화 방안 제안
이상욱 기자 / 1427호입력 : 2020년 02월 20일(목)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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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호 시의원이 지난 18일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있다.

경주시의회 박광호 의원이 경주시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제24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주시의 근본적인 대책과 방안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5분 발언에서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지만 관광지로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민관이 합심해 관광객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이한다면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통 환경 개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시가지 환경정비 및 디자인 개선 △야간 볼거리 개선 등을 제안했다.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해 박 의원은 “주말 황리단길을 비롯한 주변 관광지는 교통체증,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사고위험률도 높다”고 지적한 뒤 “빠른 시일 내 일방통행을 통한 보행로 확보, 대형 환승주차장 조성, 순환버스 또는 투어버스 운행 등을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중심상가 등 원도심 활성화 대책으로, 황리단길 일원 관광객들의 원도심 유입을 위해 경주읍성과 성동시장, 포석로 문화의 거리, 중심상가를 관광벨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릉원의 운영방법과 더불어 담장을 없애는 등의 방안도 모색해 도심과 황리단길을 자연스럽게 상호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시가지 환경정비와 디자인 개선과 관련해 “황리단길을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이 가미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경주 톨게이트의 왕릉을 모티브로 한 조경이나 싸인물처럼 시가지도 독특하면서도 고도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교촌한옥마을, 대릉원, 쪽샘지구 등 주변 관광지에 월정교, 동궁과 월지처럼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주간의 경주와는 다른 천년고도 야간의 모습을 연출하면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광호 의원은 “경주시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기로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좀 더 근본적인 대책과 방안을 마련한다면 관광객 증대와 더불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관광업계도 더욱 튼튼한 체질로 변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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