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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코로나 확진자 증가... 경주도 `긴장`
20일 경북지역 확진자 10명
4명은 동국대 경주병원
격리 입원 치료 중
한 때 유언비어 퍼지기도
엄태권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0일(목)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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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일시 임시폐쇄됐었던 동국대 경주병원 응급실 모습.
ⓒ 경주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 인근지역인 영천에서 발생했고 이어 20일에는 경산·청도·포항·상주 등 경북도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도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영천 4명, 경산 2명, 상주 1명, 청도 2명 등 총 9명이고, 포항과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대구로 이관됐다”고 밝혔다.

이중 청도 확진자 2명은 포항의료원 음압 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위중해져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 병실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돼 현재 동국대 경주병원에는 확진자 4명이 격리 입원 치료중이다.

-유언비어 퍼지기도
지난 19일 영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확진자가 동국대 경주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에 유언비어가 퍼져 시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확진자가 마치 동국대 경주병원 응급실을 통해 확진 판결을 받고 입원을 한 것처럼 이야기가 퍼진 것이다.

이에 대해 경주시 보건소는 19일 오후, “경주에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2명 모두 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 병실로 이송된 것”이라며 “음압병실과 다른 병실은 완벽히 차단돼 병원 내 감염은 절대 발생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시민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하시면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에서도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개인위생 관리와 의심 증상 발생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관련 스미싱 문자 ‘허위사실’
코로나19 감염자가 경북에서 발생하며 동시에 스미싱 관련 허위사실도 유포돼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문자로 ‘대구코로나 확진 내용이 와서 클릭했는데 통장잔액 전체가 인출됐다. 동일 건으로 대구북부경찰서에 접수된 신고만 58건에 달한다’는 메시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대구북부경찰서에는 관련해 전수된 사건이 없고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뉴스는 엄정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엄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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