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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마트 관광도시 공모에 황리단길을…
최종 1곳 확정, 35억 지원해 관광구역 조성
박근영 기자 / 1428호입력 : 2020년 02월 27일(목) 15:4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을 공모한다. 황리단길 등 경주시가 가진 콘텐츠의 접목이 기대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은 스마트관광도시를 구축하는 시범단계로,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잦은 특정 구역, 거리를 대상으로 스마트관광요소 ‘경험, 편의, 서비스, 이동수단(모빌리티), 응용프로그램(플랫폼)’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편의와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관광기업들이 모여 관광·기술이 융·복합된 미래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약 4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자체와 첨단기술력을 갖춘 민간(기업/대학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고 사업 모델 발굴과 수익 창출에 중점을 두어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후보 사업지 3곳을 선정하고, 1개소 당 1억5천만원을 지원해 후보지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계획안 수립과 사업계획 상담(컨설팅)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이후 현장 시연 등 최종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지 1곳을 최종 확정하고 35억원을 지원해 스마트관광요소가 구현된 관광지역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지자체는 5월 8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요구 자료를 갖춰 관광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안내 사항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과 관광공사 누리집(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관광도시’란 관광요소와 기술요소의 융·복합으로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적되는 정보를 분석해 관광콘텐츠와 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도시로 정의하고 있다. 경주의 경우 주변의 역사·문화적 경관을 배경으로 근현대에 조성된 생활형 골목들이 발달하고 SNS의 파급효과로 숙박, 음식 및 각종 편의시설이 생겨난 황리단길이 대표적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후보지로 기대된다.
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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