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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현 씨, 출퇴근 시간 자발적 조정한 갑질(?) 사장님, 이상호 씨, 빵 놓고 사라진 첨성호두빵 사장님 소개
코로나를 이기는 멋진 사람들
박근영 기자 / 1428호입력 : 2020년 02월 27일(목) 15:4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연일 공포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SNS상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따듯한 사연들도 소개되어서 주목된다.

↑↑ 코로나 예방을 위해 직원들 출·퇴근 시간을 조정한 김인현 씨의 SNS.

먼저 이번 콜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를 인터넷상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한국공간정보통신 김인현 대표가 이번에는 전체 직원들 출퇴근 시간을 1시간씩 조정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출퇴근 시간 전철을 타고 출근하는 직원들이 붐비는 전철에서 사람들과 접촉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겠다면 한시간 늦은 10시까지 출근하고 한 시간 이른 5시까지 퇴근하자며 결정 통보한 것. 사장님의 뜻밖의 갑질(?)을 접한 SNS친구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내며 이런 갑질은 계속돼야 한다며 격려했다.

↑↑ 경주역 옆 위치한 경주첨성호두빵.

화랑마을 활동운영 팀장인 이상호 씨는 경주역에서 코로나 열감지기 관련 업무를 보던 중 누군가 ‘수고하신다’며 빵상자를 두고 홀연히 사라진 사연을 소개했다. 이 씨는 빵상자에 디자인된 ‘경주첨성호두빵’이 경주역 바로 옆이라 화장실 갈 때 들어가 물어보았더니 “밤늦은 시각까지 수고해주셔서 다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장님의 인사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연장근무하면서 지쳤을 법한 근무자들이 부쩍 힘 얻었음이 사연 속에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아무리 무서운 전염병이라도 이것을 현명하게 극복하려는 사람들의 따듯한 마음이 있다면 훨씬 더 빨리 퇴치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당장 눈에 띄지 않지만 코로나 19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각처의 의료진들과 공무원들에게 따듯한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면 어떨까?
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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