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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에 500억원 규모 ‘루지월드’ 조성된다
경주시 ㈜수공단개발과 MOU 체결, 4월부터 추진
사계절 인기 어트랙션시설 2021년까지 완공 목표
이상욱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8일(금) 18:3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 보문관당단지에 500억원 규모의 사계절 인기 어트랙션시설 ‘루지월드’가 들어선다.
경주시는 27일 시청 대회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 ㈜수공단개발 이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보문단지 루지월드’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주시는 경북도와 협업해 개발행위 등 각종 인·허가 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시행사인 ㈜수공단개발은 오는 4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루지월드를 조성한다.

경주시에 소재한 ㈜수공단개발은 보문단지 내 부지 7만6840㎡에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루지트랙 2코스(총 2.7㎞), 리프트(350m), 힐링 탐방로, 상업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동계스포츠에서 유래한 루지(LUGE, 썰매)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체험형 관광놀이시설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짜릿한 속도감으로 청소년, 가족, 연인, 단체 단위 관광객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

시는 하이코 MICE 산업, 특급호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연수원, 경주월드, 레저·휴양시설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접목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영 대표는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경주의 대표 명소인 보문단지에 경주만의 독특한 테마를 반영한 전국 최고 수준의 루지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관광산업의 활기를 불어 넣고 운영 초기 50여명의 고용으로 2년 내 총 12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산업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다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대표 관광산업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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