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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정종복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무소속으로 시민 판단 구하겠다”
이상욱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09일(월)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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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복 예비후보.
4.15 총선 미래통합당 경주시선거구 공천에서 배제된 정종복 예비후보가 8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무소속 출마 선언문을 통해 “혁신과 변화, 안정감을 주는 공천을 하겠다는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를 믿고 경주 곳곳을 발로 뛰며 시민들과 소통했다”면서 “하지만 공관위는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달리던 경험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을 모두 배제시키고 의문을 갖고 있는 후보를 경선대상자로 발표했다”고 경선 발표 결과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이는 경주 발전을 위해 가장 잘 준비돼 있고 정권교체에 앞장 설 수 있는 후보를 미래통합당의 후보로 뽑겠다는 보수우파 시민들의 여론을 철저히 무시한 결정”이라며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되는 지역이라는 생각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지역민들로부터 여론의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로 인해 보수후보의 당선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저는 과감히 포기하겠다”면서도 “그러나 보수 후보들 가운데 누가 정권교체와 경주경제를 살리는 일에 적임자인지를 뽑는 선거라면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와 민생 경제를 살릴 경험 있고 능력 있는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야 한다는 것이 민심의 도도한 흐름”이라며 “무소속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해 시민들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6일 경주시선거구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8명의 예비후보 중 현역 의원인 김석기 의원을 비롯해 6명을 공천 배제하고, 김원길 미래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과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의 경선으로 공천자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김석기 국회의원은 지난 7일 핵심 지지자들과 향후 거취를 논의했고,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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