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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그룹 한주식 회장, 경주에 1000만원 마스크 지원
재경경주향우회도 뜻 모아 3000장 긴급 지원
박근영 기자 / 1430호입력 : 2020년 03월 12일(목)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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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그룹 한주식 회장과 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 회장을 비롯한 향우들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고향 경주를 돕기 위해 마스크 보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화제다.

먼저 지난달 27일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이 경주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늘어나면서 경주시가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애태운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1000만원을 들여 고가의 마스크를 구매, 경주시로 전달했다. 재경경주향우회 자문위원이자 재경사방향우회 및 사방초등학교 동창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한주식 회장은 추가로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마스크 시장을 조사했지만 정부의 마스크 관리조치로 인해 추가적으로 마스크를 보내지 못했다며 기회가 닿는 대로 또 다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주식 회장은 “고향 경주의 마스크 부족사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고향시민들이 안전하기를 바라 이번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코로나19사태가 하루 속히 끝나기를 기원했다.

이와 함께 재경 경주향우회 백승관 회장도 향우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스크 보내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고향을 위한 향우들의 마음을 전했다. 백승관 회장은 지난 11일에 3000장, 15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경주에 보냈다.

백승관 회장은 “정부에서 마스크를 통제하면서 마스크를 보내려는 향우들의 마음과 달리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마스크 숫자와 관계없이 향우들의 고향사랑이 온통 고향에 머물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재경경주향우회는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봐가며 향우회의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재경경주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재경경주향우회는 1992년부터 고향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을 비롯, 향우간 친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매년 신년교례회와 한마음 등산대회, 골프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휴가철 경주관광객 유치 홍보, 경주 천년나들이 지원을 통한 농축산브랜드 홍보, 향우인 취업알선 등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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