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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잠시 멈춤’ 캠페인 공감확산
다른 지자체도 동참해야 효과 볼 수 있어…
박근영 기자 / 1430호입력 : 2020년 03월 12일(목)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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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국은 물론 세계로 공포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주창한 ‘2주간의 잠시 멈춤’ 캠페인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2일 이후 박원순 시장의 발표로 시작된 잠시 멈춤 캠페인은 ‘코로나 19를 멈추기 위해 우리도 잠시 멈춰요’라는 전제를 달고 2주간의 잠시 멈춤을 제안했고 시민들이 이를 자발적으로 실천하며 코로나 확산을 적극 방어하고 있다. 서울시민들은 잠시 멈춤 실천수칙으로 1.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연기하는 등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겠다. 2. 전화, 인터넷, SNS로 소통하며 지인과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하겠다. 3.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로 개인 위생수칙을 늘 지키겠다 등의 실천사항을 자발작으로 준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시는 기업들에게는 재택근무 등을 적극 장려하고 있고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의회 등도 서울시의 제안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용이 30% 선으로 줄어들었고 출퇴근 시기에는 17.6% 선으로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추경예산을 적극 투입해 취약계층 돌봄과 긴급복지 지원, 자가격리자에 대한 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고 결식아동들과 단체구호급식시설은 도시락으로 대처하는 등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 받을 수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지원책을 보강하고 있다. 또 서울의료원 등 코로나19를 대비한 개별 병상 1300개를 확보하고 만의 하나 창궐을 대비한 병실확보를 위해 사회기반시설들을 중심으로 병상확보를 계획해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2주 멈춤은 코로나를 억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지만 이 같은 잠시 멈춤이 서울시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며 전국적으로 이런 캠페인이 확산되어 공조될 것을 강조했다. 그런 한편 서울의 행복이 모두의 행복이고 모두의 행복이 다시 서울의 행복이라는 차원에서 경북지역 중증 코로나 확진자를 서울의 의료시설에서 치료할 것을 약속하고 이를 실현하는 등 실제 공조에 들어가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 같은 선제적 서울시의 조치와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로 3월 10일 3시 현재 코로라19 확진자 130명, 퇴원자 29명, 사망자 0명이며 2만 7514명이 코로나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았고 3378명이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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