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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코로나19, 적당한 운동과 기본 수칙 준수로 예방 가능해
경주신문 기자 / 1432호입력 : 2020년 03월 26일(목)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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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
숨소리한의원 원장
이번 코로나 때 중국정부가 내어놓은 처방이 ‘청폐배독탕’인데 이를 보고 의문이 생겼습니다.
청폐배독탕은 하기도 감염을 전제한 처방으로 그 병의 원인을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에서 보고 있습니다. 즉 추위와 습기라는 거죠.

일반적으로 감기라는 병의 기운은 추위와 건조한 공기인데 우한은 중국대륙 한복판에 있습니다.
알려진 우한의 기후는 ‘평균적으로 온난하고 연평균기온이 서귀포보다 높다. 겨울의 습도가 75%이고(중략), 체감온도가 낮다. 서유럽과 비슷하다’입니다.

박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러스가 한습한 환경을 만나 변형되면서 인간에게 넘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우한과 비슷한 기후를 가진 서유럽에서 코로나가 쉽게 퍼지는 것으로 미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호흡기바이러스는 잘 달라붙습니다. 지난 19일 발표된 코로나바이러스 반감기를 살펴보면 공기 중에서는 66분, 스테인리스 5시간 30분 정도, 플라스틱 약 7시간, 구리 46분입니다. 대략 일상생활에서 12시간 이상은 돼야 바이러스가 사라진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손 씻기랑 마스크사용이 중요합니다. 또한 배달한 식재료의 경우 소독이 불가능하다면 12시간 정도 방치 후에 조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입니다. 에탄올소독 후에는 몇십분내로 사멸하니이 또한 권장할만 합니다.

면마스크도 안하는 것보다는 좋지만 가급적 면마스크도 일회용으로 쓰고, 확진자의 근거리에서는 면마스크로는 막을 수 없다는 점 알고 계십시오.

현재 대기건조, 난방 마스크 착용 등으로 코·입·목 건조 환자분들이 많이 내원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경우 호흡기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이에 코로나뿐 아니라 모든 바이러스들이 잘 달라 붙습니다. 지금은 환절기로 코로나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감기도 많이 유행됩니다.

평소보다 따뜻한 물을 조금씩 많이 자주 드시길 권합니다.

특히 생수보다 유자, 오미자, 매실 등 진액을 돌게 하는 새콤달콤한 차가 좋습니다. 바이러스는 열에 약합니다. 다만 밖에서 열로 사멸시키려면 70~80℃ 이상의 열이 필요해서 사람이 다칠 염려가 있습니다. 대신 숙주의 열에는 1℃의 변화에도 민감합니다.

그래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를 이기기 위해서 인체가 견디는 내에서 열을 올리게 됩니다. 즉 습기를 줄이고 열을 올릴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운동입니다. 집에서라도 약간의 땀이나고 열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숨소리 호흡기관리법[BREATH]
(B)lock 좋지 않은 공기 막아주기 마스크 (R)elieve stress 스트레스 풀어주기 (E)ssential nutrient 충분한 영양 보충하기 (A)erobic exercise 유산소 운동하기 (T)ea 따뜻한 물을 차마시듯 조금씩 자주 마시기 (H)eat 몸을 따뜻하게 하기 (E)nough sleep 충분한 수면 취하기은 모든 호흡기 계통의 문제에 항상 옳습니다. 기억하세요.
경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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