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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정책토론회 4·15총선-공통질문 지역현안(6)
이성주 기자 / 1434호입력 : 2020년 04월 09일(목)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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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6>경주는 신라 천년의 도읍이었으며 고려시대에 5경중의 하나인 동경으로 지정되었고 조선시대에도 경주부로서 태조의 어진이 있었을 만큼 나라이름이 바뀌어도 수 천 년 동안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곳이다. 경주시가 대한민국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비전이 있다면?

↑↑ 김석기 후보
(미래통합당·기호 2번)
▶김석기 후보

경주는 신라 천년왕국의 수도로서 경주시민 모두 천년고도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또한 불국사, 석굴암을 비롯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환경적 요인을 바탕으로 경주를 역사문화특별시 또는 역사문화특례시로 명명할 것을 공약했다. 경주시를 역사문화특별시(특례시)로 지칭함으로써 대한민국 제일의 역사문화도시임을 공인받고 그동안 경주발전을 저해해왔던 규제들에 대한 개혁을 단행하겠다. 또한 특별시(특례시)에 걸 맞는 세금감면, 국비지원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혜택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 김보성 후보
(민생당·기호 3번)
▶김보성 후보

관광 상품이란 유형의 상품도 있지만 무형의 상품이 있다. 천년왕조로 이어온 도시는 세계적으로 몇 되지 않는다. 화랑정신, 삼국통일정신, 효 문화정신 등 무형상품을 내놓아야 하며 대한민국의 정신문화중심지로 만들어져야 한다. 역사문화와 더불어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맥을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 경주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와서 쉴 수 있는 정신적 휴양도시, 건강도시, 즐길 수 있는 꺼리가 많은 도시가 돼야 한다.



↑↑ 권영국 후보
(정의당·기호 6번)
▶권영국 후보

경주는 역사문화의 중심도시가 돼야 한다. 지금의 경주 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고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소멸위험도시에 빠져 있다. 2018년 기준 경상북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경주시는 경북의 23개 시, 군 중 지역경제와 일자리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는 시 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하위등급인 5등급을 받는 지역이 됐다. 현재의 상황에서 경주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인맥, 학맥으로 얽힌 봐주기 문화를 철저히 개혁해 지역의 청렴도를 개선하고 관광산업과 제조업, 농축어업 등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면서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

↑↑ 정종복 후보
(무소속·기호 8번)
▶정종복 후보

경주는 호국교육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정신문화, 호국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다.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문무대왕릉-통일전/화랑교육원-화랑마을을 연계해서 전국의 학생들의 호국교육,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의 장소로 활용해야 한다. 평화번영을 염원하고 통일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통일전에서 개최되는 통일서원제를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국가행사로 격상해야 한다. 삼국통일의 역사적 교훈을 받아들여 남북통일의 정신적 기초를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로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 김일윤 후보
(무소속·기호 9번)
▶김일윤 후보

세계수도문화연구회라는 단체를 설립해 지금까지 수많은 학술세미나와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일들을 해왔다. 실크로드의 시작점이 경주이고, 그 마지막 점도 경주라는 것을 학자들의 연구로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경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다. 이탈리아 로마, 중국의 서한, 터키 이스탄불, 일본의 교토, 그리고 경주가 세계에서 천년동안 수도였던 곳이다. 움직이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수많은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적인 관광의 명소로 만드는 것이 경주가 나가야 할 방향이다.


↑↑ 정다은 후보
(더불어민주당·기호 1번)
▶정다은 후보

경주의 강점은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유적지다. 하염없이 되풀이되는 역사문화유적 발굴이 아닌 좀 더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1번지, 경주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꼭 필요한 발굴이라면 발굴과정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컨텐츠화 해서 발굴과정 또한 관광 자원화 할 수 있는 방안들도 고민해야 한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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