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무초, 다문화 연구학교로 지정
다문화 수업모델 개발 연간 2000만원 지원
이필혁 기자 / 1434호 입력 : 2020년 04월 09일(목)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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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무초가 다문화 연구학교로 지정돼 다문화 수업모델 개발에 앞장서게 됐다. <사진>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맞춤형 교육과 효과적인 다문화교육을 위해 다문화교육 연구학교, 정책학교와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지난해 32개교에서 11개교 증가한 43개교로 유치원 12개원, 초등학교 14, 중학교 6, 한국어학급 10, 연구학교 1개교가 지정됐다.
이 가운데 흥무초는 문화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해 다문화학생과 중도입국 학생들의 증가에 따른 바람직한 다문화교육과 다문화이해교육의 수업모델을 개발해 확산·적용하게 된다. 흥무초는 연간 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되며 정책학교는 500만원, 한국어학급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 지정된 유치원은 다문화가정 유아의 언어교육을 비롯해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활동을 통해 반편견·평등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이중 언어교육, 다문화학생 상담 등 다문화학생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어학급은 10개교에서 21학급을 운영하며 한국어가 서툰 중도입국 학생들이 주당 10시간 이내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며, 예체능 등 통합교육이 가능한 교과는 일반학급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거점학교 운영을 통해 다양한 다문화교육으로 다문화학생의 사회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면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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