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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이들도 온라인개학 문제 없어요
흥무초, 외국인 학생 위한 온라인 개학 준비
이필혁 기자 / 1435호입력 : 2020년 04월 17일(금) 12:4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기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흥무초(교장 엄명자)가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흥무초는 전체 학생 476명 중 다문화가정 학생이 138명(38.45%), 그 중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각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의 비율이 160명(33.61%)으로 매우 높아 외국인 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학급은 한국어 전담 교사, 이중언어(러시아어) 강사, 한국어 교육 강사로 구성돼 있다.

흥무초 한국어 학급에서는 온라인 개학으로 일어날 수 있는 외국인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적 학급에서 운영하는 경북 e학습터 학급 이외에 추가적으로 한국어 학습을 중점으로 하는 온라인 학급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러시아어를 쓰는 학생을 위한 한국어 강의 콘텐츠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 밴드를 기반으로 해 한국어 초·중·고급 3개의 온라인 학급을 개설했다.

한국어 학급에서는 온라인 학급을 통해 학생들의 출석 체크, 한국어 교육 강사의 설명과 이중언어 강사의 통역으로 제작되는 강의 영상, 과제 제시와 확인, 영어·수학·미술 등 교과의 정리 내용을 러시아어로 번역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학급 운영 계획과 수업 방법을 지난 9일 네이버 밴드의 라이브 방송을 이용해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한국어 학급에서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예절에 대한 교육과 질병 예방 교육도 잊지 않았고 학생들도 러시아어로 실시간 방송에 대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흥무초 관계자는 “한국어가 미숙한 외국인 학생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교과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통역 교사가 함께 진행해 아이들의 이해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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