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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도 ‘운영 종료’
총 310명 입소해 250명 완치 퇴원

이상욱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9일(일) 17:49

↑↑ 현대자동차경주연수원 전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운영했던 현대자동차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가 20일 운영을 종료한다.

현대자동차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월 10일 261명이 입소를 시작으로 그동안 총 310명이 치료를 받았다.
250명이 완치돼 퇴소했고, 3명은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치료 중이던 57명의 환자는 지난 18일 대구중앙교육연수원과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전원 이송 조치했고, 20일엔 행정지원 인력이 철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현대차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는 의료진 18명과 해병 제1사단 15명을 포함 80여명의 운영진이 상주 교대근무를 하면서 입소자 관리와 지원업무에 참여했다.

이 연수시설은 5월 정식 개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병실 부족 등 격리 시설이 급박한 상황에 현대차그룹의 협조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됐다.

이에 앞서 3월 2일부터 운영됐던 농협경주교육원 생활치료센터는 390명의 환자가 입소해 354명 완치 퇴소하는 등 성공적 운영 후 지난 17일 운영을 종료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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