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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성애원, 어린이날 행사는 취소됐지만 자체 소규모행사 진행해 아이들 마음 풀어줘
예방안전수칙 지키며 즐거운 시간 가져
이재욱 기자 / 1438호입력 : 2020년 05월 07일(목)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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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애원 아이들이 체험부스를 즐기는 모습.

매년 어린이날마다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체험 행사·축하 공연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예년 같으면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만 올해 어린이날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것이 중단됐다.

특히 아동들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들은 시설 출입이 사실상 통제됐고, 외부 단체에서 들어올 수도 없고 아이들이 밖으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경주성애원(원장 권기숙)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날 집합행사들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자체적으로 소규모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됐다.

아이들을 위해 성애원 직원들은 펄러비즈체험, 포토 존, 노래방, 물총사격, 카페존, 비누방울 놀이, 휴식 존 등 다양한 부스를 준비해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체험 후에는 점심식사로 삼겹살 바베큐 파티를 열고, 식후 게임으로 보물찾기를 진행해 아이들에게 재미와 선물을 주며 어린이날을 의미 있게 보냈다.

성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어린이날 행사가 중단되고, 보건복지부에서도 집단행사 참여를 금지하고 있어 어린이날만 기다려온 아이들이 실망감이 컸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달 이상 지속되면서 아이들도 많이 적응이 되었지만 1년에 한 번 뿐인 날이고 아이들을 위해 시설 내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만들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작지만 알찬 행사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곧 회복되리라 믿고, 우리 아이들도 잘 견디고 있어 아이들에게 많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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