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경주시립도서관이 지난 7일부터 우선적으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재개했다.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날부터 시립도서관 본관, 분관(송화, 중앙, 칠평, 단석, 감포) 및 꿈마루작은도서관(양남, 양북, 현곡), 이동도서관을 부분 개방했다.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며, 도서관 자료실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만 운영한다.
열람실 및 휴게실 이용, 신문 및 잡지 열람 등은 아직 이용이 제한된다.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각 도서관에서는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실시해 출입자를 관리한다.
또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기와 방역을 실시하며, 이격거리 표시 테이프 부착을 통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정상 개관은 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관련 방침과 문체부 지침 등을 종합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입력 : 2020년 05월 08일(금) 18:48
최신이슈
경주서 연휴 사흘간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