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협, 조합원 자녀에 장학금 전달
1인당 100만원 씩 27명의 학생들에게 총 2700만원 전달
경주신문 기자 / 1439호 입력 : 2020년 05월 14일(목)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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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농협(조합장 최준식)은 지난 12일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합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인재육성을 통한 농협 사업의 이해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자 실시됐다. <사진>
경주농협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원과 조합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인당 100만원 씩 27명의 학생들에게 총 2700만원을 전달했다.
자녀가 연세대에 재학 중이라 이번 장학금 대상자가 된 남심숙 조합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들을 공부시키고 있는데 조합에서 이렇게 학자금을 지원해줘 많은 도움이 된다”며 “조합원으로서 건전한 조합육성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조합원과 상생하는 조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준식 조합장은 “이 장학금은 조합원 여러분들이 평소 조합을 전이용해 준 결과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환원해 드린 것”이라며 “다양한 조합 사업을 골고루 이용해 주시는 만큼 혜택은 더욱 확대되겠지만 해마다 수혜자가 줄어들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이 곧 사회로 진출한다면 우리 농업과 농촌, 농협에 더욱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농협은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1994년 중·고등학교 자녀 학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는 조합원 자녀 중 대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매년 학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460명에게 총 7억800여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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