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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 최악으로 치닫는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기업경기실사지수 발표 조사 이래 최저치 기록
이필혁 기자 / 1440호입력 : 2020년 05월 22일(금)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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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경주를 비롯한 포항, 영덕, 울진 지역 292개 제조업과 비제조업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4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35로 전월대비 5p하락했으며 5월 업황전망 BSI 역시 25로 전월대비 12p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래 역대 최저치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가장 낮았던 2018년 40p로 이보다 5p 낮게 조사됐다. 또한 경제상황을 전망하는 5월 제조업 전망 BSI는 25로 12p나 하락해 이 역시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됐다.

또한 전국 제조업 평균BSI 52, 전망BSI 50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경주를 비롯해 포항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철강업 등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분별로 확인하면 매출 BSI가 39로 전월보다 8p 감소했고, 수출 BSI는 33으로 19p감소, 내수판매 BSI는 40으로 8p감소, 신규수주 38로 10p 감소, 가동률 40으로 12p 감소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달에 비해 수출부진, 인력난·인건비상승 등으로 응답한 업체 비중은 증가한 반면, 내수부진과 자금부족 등으로 응답한 업체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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