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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마을에서 그동안 못 누렸던 전통문화체험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광객 맞이 나서
오선아 기자 / 1440호입력 : 2020년 05월 22일(금)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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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보리 익어가는 양동마을.

직접 만든 연으로 동산에 올라가 연날리기하는 가족들, 평소 신기하게 보기만 했던 새끼꼬기를 직접 해보기도,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인 국궁의 활시위를 시원하게 당겨도 본다. 청보리 익어가는 양동마을 곳곳이 포토존이 되고 대금과 가야금 소리에 이끌려 간 곳에서는 멋스러운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양동 민속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은 양동마을의 역사성과 민속, 생활 등 유·무형문화 유산활용을 통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폭염과 우기를 제외한 매주 주말 양동마을 입장 관람객을 중심으로 다양한 옛 놀이와 전통문화체험이 진행된다.

↑↑ 새끼꼬기 체험.

지난해 (사)계림국악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참신한 기획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국악공연 ‘풍류가 피어나는 음악회 심수정’도 지난 16일부터 재개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한층 더 즐겁게 했다.

양동마을을 찾은 김진아(여·43·울산 무거동) 씨는 “아이가 직접 만든 연이 이렇게 높이 날 줄 몰랐어요. 코로나 때문에 계속 집에만 있어 아이들이 많이 지루해하고 힘들어했는데 이렇게 가족들과 양동마을에 와서 좋은 공연도 보고, 아이들이 평상시에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들 있는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양동 민속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은 서백당 앞과 국궁장, 마을동산 등에서 진행되며 ‘풍류가 피어나는 음악회 심수정’은 매주 주말 오후 2시 심수정에서 진행된다.
오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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