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어르신 행복, 경로당 행복도우미가 함께 한다
경북행복재단, 행복도우미 대상 기본교육 실시
윤태희 시민 기자 / 1441호 입력 : 2020년 05월 28일(목) 14:18
공유 :   
|
경북행복재단(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26일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경주·영천·청도의 행복도우미 70명 대상으로 4차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경북도는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6회에 걸쳐 도내 경로당 행복도우미 42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업무와 역할,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인성 및 갈등해결, 노인인권과 학대예방 등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도내 23개 시·군·구 8097개의 등록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여가문화 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31명의 행복도우미가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권역별 교육일정은 5월 20일 문경·상주·의성·예천, 25일 포항·청송·영덕·울진·울릉, 25일 경주·영천·청도 도우미를 대상으로 실시한데 이어 구미·경산·칠곡·군위는 6월 1일, 김천·성주·고령은 6월 2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 이웃사촌복지센터를 맡고 있는 경북행복재단이 담당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기본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안전·위생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보급하며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 등 마을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복지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부터 각 시군의 노인회지회 등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수행기관별로 행복도우미를 채용해 본격 사업시행에 들어갔으나 2월말부터 코로나19로 도내 전 경로당이 휴관함에 따라 경로당 행복도우미가 경로당을 방문하는 활동은 잠정 중단하고 시군의 방역물품 배부, 방역활동 지원, 어르신 안부 및 안전 전화확인 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강상기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경로당 행복도우미 여러분이 이번 기본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복도우미의 역할을 숙지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면서 “도는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도록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윤태희 시민 기자 - Copyrights ⓒ경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최신이슈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