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경주시, 서울시 추진 2기 2020 NEXT LOCAL 사업에 선정
13개 지원 지역에 포함 “지속적인 지원으로 인구유입과 청년창업 기대”
이재욱 기자 / 1441호입력 : 2020년 05월 28일(목) 14:2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넥스트로컬 2기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0 NEXT LOCAL’(이하 넥스트로컬)사업의 지원을 받는 청년 창업지역으로 경주시가 선정됐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서울지역 청년들을 13개 지역으로 보내서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에 도움이 될 아이템으로 창업하고 지역에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사업으로 경주시는 올해 창업지원 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지역자원을 조사해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을 발굴·개발해 창업으로 이어지게 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해 후발주자들의 육성, 지역의 인구부족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6~7개 팀(14~16명)의 청년들이 지역으로 이주해 1년간 지역조사를 하고, 캠프를 통해 창업을 준비한다.

지역자원조사를 하는 1년 동안 지역의 향토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청년창업기업 등을 찾아 선행사례를 조사하고,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야 한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지역자원 연계, 로컬 라이프스타일 제안, 지역문제 해결 등 지역의 특징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

실제로 지난해 사업에서 군산지역은 구도심 쓰레기 배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팀이 나와 성과를 거뒀고, 논산의 경우 공장설립을 통해 지역 주민 고용창출을 이뤄내는 등의 실적을 거뒀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난해 시작된 사업의 평가회를 곧 가질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자료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창업 팀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며 “지난해는 영월, 춘천, 상주, 의성, 군산, 완주, 금산, 논산 등 8개 지역에서 창업 팀들이 활동했다. 8개 지역에서 지역민을 고용하기도 했고, 모든 창업 팀들이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기고,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등 대부분의 창업 팀이 사업의 목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13개 지역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이 이뤄질 것이다. 지난해 1기의 성과에 이어 확대된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2기 넥스트로컬 프로젝트가 청년창업자와 지역이 만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생 프로젝트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미나 경주지역파트너는 “지역의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주를 창업지역으로 지원한 팀들이 지역의 향토기업과 지역자원을 잘 이해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넥스트로컬 사업의 대상이 젊은 청년층이라 좋은 아이디어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청년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넥스트로컬’사업은 지난해 26개 팀이 8개의 지역에 창업을 했다. 우수팀으로는 논산강경젓갈시장의 젓갈을 테마로 한 ‘삼겹살 전용 젓갈소스’를 개발한 ㈜메이크푸드 임가영, 의성군 싸라기 쌀을 활용한 촉감놀이 장난감을 제작·판매하고 의성군 내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아동용 미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플레이 김상우가 선발됐다.
이재욱 기자  
- Copyrights ⓒ경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신이슈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경주서 연휴 사흘간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경주 희망농원 ‘고병원성 AI’ 최종 확인..  
경주서 교회발 감염 9명 등 11명 추가 확진 ..  
기대하지 않았던 시필이 작품이 되다..  
코로나19 위기 적막강산이지만 이겨내자..  
방치된 경주경마장 부지 보존·활용 기대한다..  
지방자치법 제·개정과 주민참여 경주 기대..  
남산에 눈이 내리면 어떤 음악소리가 울릴까..  
그럼에도… 경주역 광장 크리스마스트리가 전하는 희망의 메..  
경주 의병장 김득복과 김득상의 자취를 찾아서..  
오르페오가 뭐길래?..  
북촌을 거닐며 본 성건동의 내일…!!..  
포석정(3)..  
담뱃값으로 자전거 산 오기택 씨..  
경주공무원공상유공자회, 사랑의 마스크 1만장 기부..  
광고・제휴・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기자윤리실천요강 기자윤리강령 편집규약
제호: 경주방송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노동동) 2층 / 발행인·편집인 : 이상욱
mail: egbsnews@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청탁방지담당관 이상욱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214 / 발행·등록일 : 2012년 04월 0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