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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농가 시름 덜어주기 앞장
지역농사 살리기 ‘토마토’ 공동구매 전개
이재욱 기자 / 1441호입력 : 2020년 05월 28일(목)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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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는 ‘방울토마토 공동구매’를 전개했다.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회장 김종순, 이하 연합회)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방울토마토 공동구매’를 전개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소비가 줄고,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 급식에 공급을 준비하던 농가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농가 피해 최소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연합회 소속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토마토 2kg 370상자를 공동으로 구매했다.

공동구매는 현곡면에서 친환경 방울토마토를 재배해온 경주농장을 선정해 진행됐다. 이 농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방울토마토를 재배해 방울토마토에 잔류농약이 없다는 것이 강점이다.

김향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학교 급식으로 들어가던 방울토마토 공급이 멈춰버려서 많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대량으로 구매를 해줘서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어려운 농가들이 힘을 얻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우리 농가가 도움을 받았지만 지역의 다른 농가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순 연합회 회장은 “다들 힘든 시기에 특히나 토마토 농가가 힘들다는 소식을 듣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시작하게 되었다”며 “흔쾌히 동참해준 연합회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는 ‘참여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모토로 2015년 3월 경주지역 41개의 자원봉사단체가 모여 창단했으며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는 물론, 매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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