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노창수<사진 앞쪽 우측 두번째> 지회장이 자신에게 지급된 직무수행경비로 라면과 국수 증을 마련해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창수)는 지난 3일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현관에서 지역 경로당에 라면과 국수, 손세정제와 수건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노창수 지회장이 선거 후보 시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부모를 공경하는 자식된 마음으로 잘 모시겠다”는 공약사항을 수행한 것으로 자신에게 지급된 직무수행경비 등을 모은 440만원으로 라면과 국수 184박스를 구입해 1차로 전달했다. 노 지회장은 올해 안으로 지역 623개 전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노창수 지회장은 이날 “그동안 코로나로 경로당 폐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경로당에 모여 식사도 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환 부회장과 배진석 도의원이 참석해 격려했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어르신들을 잘 모시겠다는 노창수 지회장의 마음을 전달을 받은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을 통해 나눠주었다.
라면과 수건, 세정제를 전달받은 각 경로당 회장들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회에서 경로회원들과 경로당에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눠준 손세정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은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월선)에서 시·군·구에 전달된 물품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를 통해 일상적인 생활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 623개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