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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주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다시 하나 되어’
오는 20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서 신라고취대 무대도 마련
오선아 기자 / 1443호입력 : 2020년 06월 11일(목)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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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립합창단원.

코로나19로 위축된 세상이지만 우리가 하나 될 때 우리 사회의 회복도 빨라질 수 있다.
경주시립합창단(지휘자 김강규)의 특별연주회 ‘다시 하나 되어’가 오는 20일 오후 3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경주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네가 있어 살아가는 세상’ ‘코로나 응원송 모음’ ‘경주시립 신라고취대 특별연주’ ‘회복 그리고 다시 하나 되어’ 등 총 네 개의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는 ‘네가 있어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테마로 △You raise me up(R.Loyland & B. Graham) △아프지 말아요, 그대(탁계석 시, 민남일 곡) 알토 리코더/ 정기수 △Bridge over troubled water(K.Shaw 편곡)로 그대를 향한 이 시간 속의 안타까운 외침을 노래한다.

두 번째 무대는 ‘코로나 응원송 모음’으로 △상록수(김민기 시곡, 이영수 편곡)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박주연 시, 하광훈 곡, 김준범 편곡) 곡중솔로/ 박유준 △슈퍼스타(이한철 시곡, 지혜정 편곡) △무조건 무조건이야(한솔 시, 박현진 곡, 지혜정 편곡) 등 코로나 극복과 응원에 대한 귀에 익은 음악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국악관현악 연주 무대다. 이 무대는 지난 1월에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신라고취대 박경현 예술감독이 처음으로 경주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다. 연주곡은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의 기개를 보여주는 곡으로 첫 부분은 화랑의 기상을, 중간 부분에서는 화랑의 사랑을, 마지막 부분은 화랑의 용맹을 나타낸 △화랑(백규진 곡)이라는 연주곡이다.

마지막 무대는 ‘회복 그리고 다시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I Love You/ What a wonderful World(Craig H.Johnson 편곡) 곡중솔로/ 오규홍 △하나 되어(최준영 시, 임기훈 곡, 백현주 편곡) △아름다운 나라(채정은 시, 한태수 곡, 이민정 편곡) 협연/ 경주시립 신라고취대 등으로 꾸며진다.

↑↑ 김강규 경주시립합창단 지휘자.

경주시립합창단 김강규 지휘자는 “이번 특별연주회는 모든 세계가 우왕좌왕하고 한 치 앞도 모르는 이 시대에 이 땅과 우리나라에 대한 자존감이 우리에게 꼭 필요함을 노래한다”면서 “사랑으로 우리가 하나 될 때 이 어려움을 함께 이기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속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러닝타임은 총 9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전석 무료공연이며, 공연 시간 1시간 전부터 티켓박스에서 선착순으로 테켓이 배부된다.
문의 1899-2138.
오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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