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해외입국자 여성 1명 코로나19 확진
경주 51번 확진자···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지난 4월 21일 이후 63일 만에 확진자 발생
이상욱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3일(화)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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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해외입국자 외국인 여성 A(38, 성건동) 씨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지난 4월 21일 50번 확진자 발생 이후 63일 만이다.
경주 51번 확진자인 카자흐스탄 국적의 A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 22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오후 3시 35분 신경주역에 도착했다. A씨는 신경주역에서 오후 4시 25분 경주시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체 체취 후 귀가했고, 23일 낮 12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경주역에서 보건소까지는 시청 수송차량, 보건소에서 자택까지는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각각 이동했다.
방역당국은 A씨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가족 등 밀접 접촉자가 더 있는지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