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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 시대, 경주신문과 함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키워가요
경주신문 ‘학교신문 만들기’ 사업 진행-올해 근화여중, 양동초 등 학교신문 발행
경주신문 기자 / 1445호입력 : 2020년 06월 25일(목)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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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화여중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1학년 학생이 낸 자기소개 초성퀴즈를 함께 풀고있다.

본지의 지역신문활용교육 ‘학교신문 만들기’ 사업이 근화여중 수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본지는 지난 20일 근화여중(교장 김정은) 자율동아리 ‘민주시민 동아리 데모스’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접목한 학교신문 만들기 수업을 실시했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담긴 정보를 분석·이해·평가해 자신의 의견을 창조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본지는 지역 학생들에게 신문기자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 교육을 통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배양을 위해 ‘학교신문 만들기’ 사업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수업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김선미 미디어 강사는 단순한 자기소개에 초성퀴즈를 가미해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등 평범한 주제에도 미디어를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올해는 학생들의 취재 편의를 돕고 참여 동기를 자극하기 위해 학생기자 뱃지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앞으로 학생기자로서 교내 곳곳을 누비며 인터뷰 등 취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선미 강사는 “기자가 글을 잘 쓰고 사진을 잘 찍는 것은 기본”이라면서 “만나는 사람과 학교에 애정을 두고 글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화여중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인근 초·중·고등학생 모두가 독자가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뉴스가치를 따져보며 다양한 독자층을 생각하는 안전한 미디어를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화여중 조지형 교사는 “학교신문 자율동아리에 신청자가 많아 선별할 만큼 학생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거웠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주말을 반납하면서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수업을 이끈다는 점에서 이미 교육적 효과가 있다”며 “흔치 않은 기회를 얻은 만큼 학생들이 학교신문을 제작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지의 ‘학교신문 만들기’는 참여 학생과 교사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호응을 얻어 3년째 이어가고 있다. 2018년 경주중, 경주여자정보고, 선덕여고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계림고, 선덕여고, 선덕여중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근화여중, 양동초 외 지역아동센터 1곳을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각각 4회의 수업을 마친 뒤 학교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학교신문 만들기’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경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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